#CLASSIC
오랜 시간을 거쳐 증명된 데님의 인기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할 전망이다. 루이 비통,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등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하우스에서 저마다 개성 있는 데님 아우터를 선보인 것. 날것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생지 데님부터 빈티지한 무드의 워싱 데님 등 다양한 소재가 공존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로 풍부한 선택권을 자랑하는 올 시즌 데님 재킷에 주목해보길.
#WOOL JACKET
환절기 아우터의 대표 격인 울 재킷은 일상과 오피스를 넘나들며 뛰어난 활용도를 보여준다. 울 함량에 따라 초겨울부터 봄까지 입기에도 제격. 어떤 자리에서든 잘 어우러지는 저스트 핏의 블랙 재킷은 반드시 갖춰둬야 할 에센셜 아이템이다. 전문적인 인상을 주는 더블브레스티드 재킷,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체크 재킷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니 눈여겨보길 권한다.
#LEATHER JACKET
1990년대를 풍미한 레더 재킷이 돌아왔다. 특히 더욱 반가운 아이템이 있다면 매끈하게 잘 재단된 재킷형 레더 재킷.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에르메스,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웨스턴 무드의 은장 디테일을 가미해 트렌디한 아크네 스튜디오의 룩을 참고해 멋스러운 아웃핏을 연출해볼 것. 이제는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바이커 재킷 역시 유효하다.
#CARDIGAN
카디건은 편안하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 가장 손이 많이 가는 환절기 아우터 중 하나다. 니트 실의 소재와 짜임새는 물론 컬러와 패턴 또한 각양각색이라 원하는 스타일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도 매혹적이다. 고급스러운 클래식 룩의 정수를 보여준 샤넬, 감각적인 컬러 조합과 패턴이 인상적인 포츠1961 등 다양한 런웨이의 룩에 평소 취향을 반영해 무궁무진한 스타일링을 즐겨봐도 좋겠다.